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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가운데에/2010 오사카/교토 여행

둘째날 : 금각사 - 기요미즈데라 - 산넨자카 - 호칸지 야사카노토 - JR 교토역


금각사에서 기요미즈데라로 이동하는 법은 몇번을 탔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난다.
노선표를 봐도 몇번이었는지, 봐서 그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 이유는 중간에 버스 잘못타서 좀 돌아갔기 때문이다.
확실히 기억나는건 한번에 가는 버스는 없고 버스를 2번 갈아타고 갔다는 것 뿐.

기요미즈미치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이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으니 쉽게 갈 수 있으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당시 빛내림이 정말 예술이이서 사진을 찍었는데 결과물은....ㅠㅠ



기요미즈데라 경내에 있는 지슈진자.
시간이 늦어서 못보았다.


기요미즈데라를 다 둘러보고 내려가는 길

기요미즈데라를 보고 내려가다보면 산넨자카로 빠지는 길이 있다. 딱히 이정표도 있는 것도 아닌데 주변을 살피며 내려가다보면 아~ 하고 느낌이 올 것이다. 산넨자카는 미신이 하나 있는데 이 산넨자카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 삼년안에 죽는다는 것. 근데 그런 일은 절대 없을 듯 싶다. 궁금한 것은 여기서 쑈로 한번 구르면 일본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것이 궁금하다. 그렇다고 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무 생각없이 찍었는데 의외로 잘나와서 기뻤다.


산넨자카를 내려가다 보면 니넨자카로 빠지는 길이 있다. 이 니넨자카에도 미신이 있는데 산넨자카와 마찬가지로 이 곳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 2년이내에 죽는다는 미신이 있다. 계단을 보면 전혀 넘어질리 없는 계단인데 말이다.
아마도 계단을 오르내릴때 조심하라는 의미인 듯 싶다.



길을 걷다 우연히 본 마이코. 마이코를 보았을 때 교토가면 다들 보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보기 힘든것 같다. 어떤 분께서 자기는 교토의 기온을 수십번 왔다갔다 했는데 한 번도 못봤다며 부럽다고 하셨다.

이렇게 교토를 둘러보니 어느덧 시간이 6시가 넘어 유명 관광지는 다 문을 닫았을것이라 생각되 간단한 쇼핑이나 할겸 JR 교토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JR 교토역으로 가는 법
기요미즈미치 버스 정류장에서 100번과 206번을 타고 가면 된다.


저녁시간대의 교토 타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