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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넌 그 곳에서 오랜 시간 나를 기다렸구나...미안해.

엊그제 쯤 일까?
우연히 내 눈에 띈 만화책 한 권을 집어들었다.

제목은 "3월의 라이온"

많이 들어봤었고, 때론 가끔 추천을 받았지만 나와는 그다지 인연이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기억에서는 잊혀졌다.

하지만 다시 내게 나타났다.
다 읽고 나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너는 나를 찾아 헤메이다 이제 내게 온거구나....그렇지?'

하지만 반대다.

'넌 그 곳에서 오랜 시간 나를 기다렸구나....미안해.'


8천의 라이온 이지만,
책 대여점에서 빌려서든지, 만화방에서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여비 그 이상을 하는 책이고, 구매한다면 그 이상을 뽑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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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왜 요즘 맘에 드는 만화책은 왜 이리 비싼건지....원....
우사기 드롭도 그렇고, 키리코 나나난의 책도 그렇고......
키리코 나나난의 책은 다 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