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 하우스 압구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압폰지 압구정 스폰지 하우스. 줄여서 압폰지. 이제 존재하지 않는 극장이지만, 내가 제일 좋아했던 극장. 기존의 '시어터 2.0'의 자리에 위치해 있고 1개의 상영관을 가진 극장이다. 작은 극장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상영된 영화 목록을 보면 결코 작지 않은 극장이다. 이 곳에서 본 영화를 내게 물어본다면 그리 많지않다. 매주 상영 프로그램이 바뀌고, 하루에 3~4편의 영화를 상영하다보니 상영시간 맞춰서 시간을 내기가 매우 힘들었다. 본 영화를 찾아보니 '금발의 초원', '아주 특별한 손님', '무시시(충사)', '아키라와 히로코', '이터널 선샤인' 5편이 전부이다. 그런대도 이 극장을 좋아하는 것은, 이 극장에 와서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 모두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것 과 극장 오너도 영화를 사랑하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