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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가운데에/2011

I Feel Coke!!

지난 일요일에 방송했던 나는 가수다를 보고 있었는데,
조규찬이 박기영과 듀엣으로 나와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다.

그 노래를 들으니 왠지 우리나라 90년대의 트렌디 드라마가 떠올랐다.
더불어 일본의 버블 시대의 트렌디 드라마도 떠올랐고.....

그러다가 코카 콜라 광고 중에 전설의 레전드 광고가 머리속에서 오버랩 됐다.

영상에 물씬 풍기는 풍요로움.
지금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연출.
정말 잘 만든 광고.


              
일본 버블 시절때를 잘 보여주는 광고 중 하나.
(그 외로는 JR 도카이의  크리스마스 익스프레스 시리즈 광고가 있다.)



국내에도 '난 느껴요! 코카 콜라!' 란 캐치 프레이즈로 광고 했으니
이것도 한 번 찾아서 보는것도 또 다른 하나의 즐거움이 되겠다.(정말?)

덧.
 
어느 분이 어느 게시판에 이 광고 관련하여 글을 올리셨는데 한 분이 이런 댓글을 남기셨다.
이 당시는 이 광고에서처럼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였다고,
이것을 지금의 20대에게 물려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 당시는의 나는 코흘리개 찌찔이였지만 확실히 느끼고 기억한다.
힘들다. 힘들다 해도 지금보다 훨씬 풍요롭고, 넉넉한 삶이였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