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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가운데에/2011

스트로베리 쇼트 케이크

 
일본 영화 '양과자점 코안도르'에서 나왔던 케이크를
압구정 도산공원쪽에 위치한 더 반 베이크에서 8월 한정 상품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지난 토요일(2011.08.27)에 없는 시간에 짬을 내어서 들렀다.

시간이 도무지 나질 않았지만 이놈의 한정을 죽어라 좋아하는 병 때문에.....
없는 시간 겨우 겨우 만들어서 갔다.
또, 지난번 먹으러 갔다가 헛탕친 것 때문에 더욱 더 가야만 했었다.

압폰지에서는 부담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 가격인줄 알고 갔는데 그 가격이 아니라서 좀 당황.
하지만 당연한것이니 그냥 넘어가고 구매했다.

참, 가니깐 다 판매되어서 없었는데, 새로 만들어서 포장해주셨다.

구매한것은 카시스무스와 딸기 쇼트 케이크.
카라멜 무스 케이크도 구매하고 싶었지만, 새로 만드려면 너무 시간이 걸린다고 하셔서 포기.



먹어본 소감으로서는 영화에서 나온 케이크를 먹었다는 것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맛의 케이크였다.
내 입맛이 싸구려여서 잘 느끼지 못한 것 일수도 있겠지만....
보는 순간 케이크가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웠다.
지난번 김 모씨 제과점에서 구매한 제품과는 차원이 다름.

나중에 언제 시간을 내어 책 한 권 들고 가보려고 한다.
매장의 첫 인상이 매우 좋아서 말이다.
다시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

참!! 그리고 케이크는 미묘하게 압폰지에서 판매했던 것이랑 틀리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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