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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가운데에/2010

정말 식겁했다.


22일 월요일 어머니가 오신다는 21일 20시 54분에 온 누님의 긴급 제보!!!
바로 치워야 했는데 빌어먹을 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띵가 띵가 놀다가 22일 00:00 부터 미친듯한 스피드로
안방과 내 방 그리고 거실, 주방을 청소하였다.

더불어 밀린 설겆이도 끝내고, 마실 물도 끓이고...!!
이 정도면 일등 남편감?!!!

모든 일을 깨끗이 마무리하고 컴퓨터 하드를 정리해야 할 걸 보고 있는데,
있어야 할 파일이 보이지 않았다.

"응?!! 이상하다? 왜 없지?"

미친듯한 하드 탐색.
각종 검색어로 파일 탐색.
결과는 안걸린다.

머릿속은 이미 패닉 + 카오스.

으어ㅠㄹㄹㅇ믈;ㅣㅇㅁㅎ;어헬음;ㅣ름ㄴ'ㄱㄹ ,

하지만!! 다행히도 찾아냈다.
다행이다. 
못찾았으면 내일 어머니가 오시든지 말든지 
슈퍼에서 사가지고 와서 집에서 술 쳐마시고 기절할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