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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가운데에/2010

코코로 벤또


지난 목요일(4월 15일) 전부터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코코로 벤또에 다녀왔습니다.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 일본식 도시락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 입니다.

홍대와 이태원, 동대문에 매장이 있는데,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 동대문점이여서 영화를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갔습니다.
위치는 두산타워 7층 푸드코트에 있습니다.

다녀온 소감이라면 비추입니다.
맛에 대한 비추가 아니라 장소 때문에 비추입니다.(우선은요…….)

푸드코트라는 특수한 곳(?)에 위치해 있기에 무슨 시장바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두타라는 곳도 어떻게 보면 시장바닥이 맞긴 맞지만…….)
게다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때 갔기에 자리 잡기도 힘들었구요.
같은 가격, 같은 음식이라면 타 매장에 가서 먹어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블로그의 홍대점 리뷰를 보니,
식전에 자왕무시(일본식 계란찜)을 제공하는데 이 곳은 그런거 없습니다.

제가 먹은 것은 도리오야꼬벤또 인데,
밥은 밑에 깔려있고 그 위에 음식이 올려지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 형식은 모든 메뉴 공통인것 같습니다.)
밥에는 간이 되어 있고 후리카케가 뿌려지고 섞여 있으며,
1/2에는 메인 음식과 나머지 1/2에는 락교와 단호박양갱, 계란말이 등이 얹어져 있습니다.

맛에 대해 물어보신다면 뭐라 딱 꼬집어서 말하기는 힘듭니다.
매우 맛있는것도 아니고, 매우 맛없는 것도 아니거든요.
그냥 한 번 가보시고 아! 이런 류의 도시락도 있구나. 하고 한 번의 경험으로 좋을 듯 싶습니다.




 도리오야꼬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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