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와 코감기가 걸린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
나이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3월도 끝나가는 지금 나는 보일러를 풀가동 시키고
목에 목도리를 두르며 따뜻한 방바닥에 이불을 껴안고 앉아
따스한 차를 마시며 몸이 빨리 낫길 기다리고 있다.
오늘 예비군 훈련이었는데 어제 전화해서 안갔다.
발목 상태도 문제였지만, 지금 더 문제인건 기침이었다.
훈련을 가면 물 마시기가 상당히 힘들다.
게다가 지금 기침 한 번 하면 완전 폐병 환자 수준이여서 완쾌되면 가야되겠다.
더불어 지금 금연중인데 금연한지 72시간이 넘었는데,
생각나서 미치겠다.
포기하면 편하다는데....
우선 3일 참았으니까, 일주일 참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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